2026년 6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수백조 원 규모의 반도체·AI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을 향해 "국민 영웅"이라고 표현할 만큼 정부의 기대감이 컸습니다. 저는 이 뉴스를 보면서 동탄에 살며 평택을 오가던 지난 몇 년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반도체 공장 하나가 한 도시를 어떻게 바꾸는지, 제가 직접 목격해왔기 때문입니다.지역경제의 중심인 동탄과 평택에서 직접 본 반도체 후광 효과저는 반도체의 도시라 불리는 동탄에 살고 있습니다. 동탄 1 신도시, 2 신도시가 순서대로 개발되던 시절부터 지켜봤는데, 그 성장의 배경에는 언제나 반도체 산업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이 가까이 있다는 사실 ..
동탄에 살면서 GTX-A가 개통되기 전까지 동탄에서 수서까지 17분이 현실이 될 거라고 반신반의했습니다. 직접 타보고 나서야 "아, 이게 진짜 교통혁명이구나"라는 말이 입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기대만큼 집값이 오르지 않는 구간도 생기고, 반대로 예상 밖의 수혜 단지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GTX를 단순히 '개통되면 집값 오른다'는 공식으로만 보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교통혁명 — GTX가 바꾸는 수도권 시간 거리GTX(광역급행철도)는 말 그대로 기존 수도권 전철과는 차원이 다른 교통수단입니다. 여기서 GTX란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직결하는 지하 고속철도를 의미합니다. 기존 지하철이 시속 30~40km 수준으로 운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만으로도 이동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