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주택시장을 판단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숫자는 미분양과 입주물량입니다. 오산 이야기가 나와도 "동탄이랑 평택 사이에 낀 애매한 도시"라고 속으로 정리하고 넘겼거든요. 그런데 요즘 그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 이야기를 하다가도 결국 다시 오산으로 관심이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듣게 됐고, 직접 수치를 뜯어보니 미분양 물량이 많이 해소되어 있었습니다.오산이 '애매한 도시'로 불린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오산을 막연히 애매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는데, 그 느낌이 전혀 근거 없다고 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신도시가 생활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려면 상업 용지 비율이 4% 안팎은 필요하다는 것이 도시계획 분야에서 통용되는 기준입니다. 이 말은 병원, 학원, 편의시설이 들어설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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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3.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