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부동산을 낙관적 보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메가팹 건설 붐,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숫자만 보면 틀릴 이유가 없어 보였거든요. 그런데 직접 현장을 다녀온 뒤 생각이 좀 달라졌는데요. 2026년 6월 말 기준 경기도 아파트 미분양은 13,448채인데, 그중 평택이 3,076채로 단연 1위입니다. 수치만 보면 단순한 공급 과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복잡한 구조가 숨어 있었습니다.평택 미분양 현황: 숫자 뒤에 숨겨진 구조 경기도 미분양 통계(출처: 경기도 포털)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평택은 3,076채로 2위 양주(약 2,000채)를 크게 앞서며 경기도 미분양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치에는 고덕신도시의 고덕 아테라, 수자인 풍경체, 고덕 우밀린 분양권이..
처음 생각에 "삼성전자가 있는데 평택이 왜 이 모양이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접 브레인시티 현장에 가봤더니 아직도 아파트 부지가 끝도 없이 남아 있었고, 계약금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는 현수막까지 걸려 있었습니다. 국내 최대 반도체 단지를 품고도 집값이 잠잠한 이유, 지금부터 제가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내용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충분한 공급이 만들어낸 평택 부동산의 현재평택 부동산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단어가 바로 공급과잉입니다. 여기서 공급과잉이란 시장이 소화할 수 있는 수요보다 훨씬 많은 주택이 단기간에 쏟아지는 상태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밥그릇보다 밥이 훨씬 많은 상황이 됩니다.고덕국제신도시를 시작으로 지제역 세교지구, 원도심 이마트 주변 택지개발, 그리고 지금도 분양 중인 브레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