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지도를 펼쳐놓고 노선 하나를 손가락으로 짚어본 적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해 에버랜드를 지나 남사 삼성 반도체 국가산단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노선이었습니다. 제가 이 노선을 처음 들여다봤을 때만 해도 "설마 이게 진짜로 뚫리겠어?"라는 생각이 앞섰는데,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300조 원이 투입되는 삼성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남사읍 일대 215만 평 부지에 들어선다는 것이 공식화된 순간부터, 이 노선의 무게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경강선 연장이 단순한 철도 사업이 아닌 이유경강선 연장은 경기 광주역을 시작점으로 삼아 용인 에버랜드를 경유한 뒤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까지 약 38km 구간을 새로 잇는 사업입니다. 단순히 두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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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0.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