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퇴직금을 털어 시골 고향에 500평짜리 땅을 샀습니다. 지인 소개에 중개업자 말만 믿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뼈아픈 실수로 남아 있습니다. 땅은 누군가 "오른다"고 말할 때 사는 게 아니라, 직접 공부하고 확인한 뒤 사야 한다는 걸 그때 제대로 배웠습니다.맹지 실패, 그리고 토지투자가 어렵다는 편견제가 산 땅은 맹지였습니다. 맹지(盲地)란 도로와 전혀 접하지 않아 법적으로 건축 허가가 불가능한 토지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사방이 남의 땅으로 막혀 있어서 차도 못 들어가고 집도 못 짓는 땅입니다. 당시 저는 이 개념조차 몰랐습니다. 중개업자가 "앞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고, 지인이 보증을 섰으니 믿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결과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가격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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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