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부터 10년 거주해도 양도세 공제 한도가 10억 원으로 막힙니다.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좀 멍했습니다. 장기 거주 실수요자까지 이렇게 건드릴 줄은 예상 못 했거든요. 8월 3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 반도체벨트 부동산과 엮으면 그 파장이 어느 정도인지 제 시각으로 정리해봤습니다.삼중 규제 지역에 세금 폭탄까지 덮어 버렸다 - 규제배경이번 세제개편안을 이해하려면 반도체벨트가 이미 어떤 규제 지형 위에 서 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2026년 6월 30일, 화성 동탄구와 용인 기흥구는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이 동시에 적용되는 삼중규제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출처: 국토교통부). 여기서 조정대상지역이란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일정 배수를 초과하거나 청약 ..
2026년 8월 3일, 세법 개정안이 발표됐습니다. 저도 처음 내용을 읽으면서 예상보다 훨씬 강도가 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남 주택 한 채를 팔면서 양도세를 200억 넘게 공제받은 사례가 실제로 있었는데, 정부가 그 구조를 정면으로 손보겠다고 나선 겁니다. 오래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세금을 깎아주는 시대는 2027년으로 사실상 끝납니다. 2029년부터는 실제로 '거주'한 기간만 인정받습니다.장특공 축소, 숫자로 직접 따져봤습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란 주택이나 토지를 오래 보유할수록 양도 차익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로, 쉽게 말해 "오래 가지고 있었으니 세금을 좀 깎아드립니다"는 혜택입니다. 지금까지는 1세대 1 주택자가 2년..
이번 발표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8월 3일 기획재정부가 2026 세제개편안을 기습 발표했고, 저도 내용을 들여다보면서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읽었습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가 거주 중심으로 전면 개편되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부담 상한까지 뚜껑이 열렸습니다. 1주택자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 제게는 가장 큰 충격이었습니다.장특공 개편의 핵심: 보유에서 거주로제가 직접 내용을 정리해 보니, 이번 개편의 뼈대는 하나로 압축됩니다. '보유'라는 개념이 세금 감면 기준에서 사라진다는 것입니다.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란, 주택을 오래 보유하거나 거주할 경우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빼주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오래 들고 있을수록 세금을 덜 내도록 설계된 감면 장치입니다. 이 장..